결혼 이후로 새로운 공간에 살게 되면서 인테리어 겸 집들이 선물로 식물들을 선물받았는데, 그 중 하나가 몬스테라였다.처음 왔을 때부터 매우 큰 화분이였는데 우리집에서 자리잡으며 엄청 자라기 시작하더니,안그래도 크고 무성한 몬스테라가 더 가득차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졌다.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알아보다 몬스테라를 가지치기 한 뒤에 물꽂이를 하면 다시 자란다는 걸 알게 되어서 시도해보았다. 몬스테라의 공중뿌리는 보통 새로운 가지가 생길 때 그 부근에 생긴다는 걸 알았고,검색해본 글들에서도 공중뿌리를 기준으로 살짝 아래를 자르라고 하여 가위로 잘라낸 뒤,수돗물을 담은 화병에 담아두었다. 공중뿌리가 생각보다 물러서 옮기던 중에 물병에 담다가 부러졌었는데,괜한 마음에 저것 때문에 죽는건 아닌가 싶어 걱정했다...